지난 3월 중순 서울 마포의 한 약국 앞. <br /> <br />5부제로 판매되는 마스크를 사기 위해 긴 줄이 늘어서 있습니다. <br /> <br />주 중에 마스크를 사지 못한 사람들이 주말을 이용해 다시 약국을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그야말로 여기저기서 마스크 구입 전쟁이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마스크 수입 제조업체 수는 지난해 말 기준 188개소였으나 9월 말 627개소로 3배 이상 크게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생산량은 지난 2월 마지막 주 6천990만 장에 머물렀으나 9월 말 2억6천344만 장으로 4배 가까이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불과 반년 만에 마스크 부족 대란이 공급 과잉 대란으로 바뀐 겁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마스크 업계는 생산량의 50% 범위에서만 수출이 허용돼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. <br /> <br />재고 물량이 7억6천만 장에 달하자 정부가 오는 23일부터 마스크 수출을 전면 허용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치권도 앞서 마스크 수출 규제를 풀어야 한다며 분위기를 띄웠습니다. <br /> <br />나아가 정부는 마스크 생산업체가 보유한 재고량이 7억 장이 넘은 만큼 업체들의 수출 지원도 대폭 강화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박병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ㅣ최연호 <br />그래픽ㅣ이은선 <br />자막뉴스 제작ㅣ이 선 에디터 <br /> <br /> <br />#마스크 #마스크공급 #마스크대란 #마스크수출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0102110013002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